칼 들고 마트가서 새거 달라고 협박한다....
옛날 독일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.
어느 해인가 그 땅에 극심한 흉년이 들었습니다.
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게 되었습니다.
그때 어떤 돈 많은 노인 부부가 날마다 빵을 만들어서
동네 어린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.
그들은 아이들로 하여금 매번 빵을 한 개씩만 가지고 가도록 했습니다.
그러다 보니까 아이들은 서로 조금이라도 더 커 보이는 빵을
차지하겠다고 난리를 떨었습니다.
그러나 그 가운데서 한 여자아이만큼은 예외였습니다.
언제나 맨 끝에 섰습니다.